지난 몇 년 동안 모바일 업계에 있었던 사람들은 앱 사용자 수가 성공의 가장 대표적인 기둥으로 여겨질 때가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할 것입니다. 하지만, 앱 마케팅의 성공은 단순히 정량적인 측정만으로 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성과의 실질적인 성공은 사용자의 평생에 걸친 장기적인 가치의 측정과 이러한 사용자의 참여를 유지하는 방법에 달렸습니다.
Localytics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사용자 중 21%가 앱을 단 한 번만 사용하고 다시는 실행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사용자들의 참여도를 유지할 수 있을까요? 해답은 적절한 크리에이티브와 리타겟팅 전략에 있습니다.
휴면 사용자 복귀 방법에 더 자세히 들어가기 전에, 애초에 왜 사용자들이 휴면에 들어가는지부터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왜 휴면 사용자가 생길까요?
디지털 광고 업계의 가파른 발전 덕분에 오늘날 우리들은 어디서나 광고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오디언스가 피로도를 느낄 확률도 많이 올라갔습니다. 늘 똑같은 광고만 보인다면, 그 광고가 담고 있는 메시지는 식상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누구나 맨날 보이는 똑같은 광고에 질려본 경험이 있지요. 처음에는 재밌다고 생각했던 텔레비전 광고가 너무 자주 나오면서 이제는 보기만 해도 짜증이 난다거나 하면서 말입니다. 이런 피로도는 모바일 광고에도 적용됩니다.
어떤 퍼즐 게임을 플레이한다고 생각해보십시오. 막 15레벨을 통과했는데, 10레벨 테마를 보여주는 광고가 뜹니다. 해당 레벨은 이미 클리어했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광고를 닫고 금방 잊어버립니다. 만약에 같은 광고를 아직 2레벨일 때 보았다면, 광고에 관심을 보일 가능성이 더 높았겠지요.
퍼즐 게임을 위한 크리에이티브 전략
퍼즐 게임을 위한 크리에이티브 전략을 통해 Aarki가 어떻게 광고 피로도에 대처하고 휴면 사용자를 복귀시키는지 알아봅시다.
퍼즐 게임 플레이어들의 사용자 프로필은 독특하며 파악이 잘 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대체로 게임 잡지를 읽지도 않고, 새로운 게임을 찾아 앱 스토어를 누비지도 않는 유형의 사용자라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이들의 주목표는 실력을 쌓거나 아이템을 수집하는 것 따위가 아니라 시간을 때우는 것일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전제를 기반으로 적절한 인앱 광고 전략을 세워야 효과적으로 이들을 다시 앱에 참여하도록 끌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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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적인 전략
보편적인 전략은 전체 휴면 사용자층을 대상으로 합니다. 목표가 앱을 휴면 사용자층 전체에 홍보하는 것이라면, 아래 사항을 명심해야 합니다.
앱의 신기능 홍보
앱 사용자들이 앱의 설치를 제거했거나 일정 기간 이상 사용하지 않았다면, 앱의 신기능이나 업데이트에 대해서 모를 것이 분명합니다. 광고 크리에이티브가 앱의 신기능에 초점을 맞추게 하면 앱을 더 부각시킴으로써 사용자의 관심을 끌고 리텐션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미사용 게임 요소 보여주기
사용자가 초기에 이탈해서 미처 접해보지 못했을 만한 재미난 게임 요소가 있다면 그것을 활용합니다. 사용자들에게 앱에서 가장 재미있는 부분은 아직 구경도 못 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 플레이어의 감정에 호소
사용자에게 '그립습니다, 돌아와주세요' 류의 메시지를 활용해 오디언스를 소중하게 여긴다는 점을 알려줍니다. 사용자에게 충성한다는 인상을 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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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 지정
광고 크리에이티브는 리타겟팅 캠페인의 성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구체적인 타겟팅 크리에이티브 광고를 진행하면 매치율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세밀한 수준에서 사용자들을 타겟팅하기 위해, Aarki는 휴면 일수, 구매 수준 등 여러 세그먼트에 따라 오디언스를 파악합니다.
Aarki는 이런 세그먼트에서 겹치는 부분을 찾아 앱에 더 어울리는 사용자들을 타겟으로 삼을 수 있는 것입니다. 25레벨에 도달한 고과금 사용자에게는 1레벨 테마보다는 현재 레벨의 배경과 아이콘을 보여주는 게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요?
결론을 내리자면, 휴면 사용자층 전체를 타겟으로 삼는 것이 목표일 경우, 보편적인 전략을 택하는 것이 정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한편, 모두에게 적용되는 한 가지 유형의 광고는 늘 높은 효율을 내지 않습니다. 특정 사용자들을 타겟으로 삼아 구체적인 솔루션을 활용하길 원한다면, 맞춤 지정에 눈을 돌려야 하는 것입니다.